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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연후기

구례 탄소중립 흙 살리기 박람회 음식건강법 강연 - 지리산 화엄사, 쌍산재, 운조루 방문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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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park1w1 날짜24-09-24 16:42 조회304 댓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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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 탄소중립 흙 살리기 박람회

강연후기

안녕하세요

여러분의 건강 전도사

박찬우 박사입니다

여러분,

탄소중립이란 말 많이 들어보셨죠?

탄소중립이란?

대기 중 온실가스 농도 증가를 막기 위해 인간 활동에 의한 배출량을 감소시키고,

흡수량을 증대하여 순배출량이 '0'이 되는 것을 탄소중립 혹은 '넷제로(Net-Zero)'라고 합니다.

자연 생태지역 구례군이

탄소 절감과 생태농업의 실천을 위한

2024년 구례 탄소중립 흙 살리기 박람회를

9월 20일~22일 3일간 개최하였습니다.

환경을 주제로 한 다양한 전시/체험,

학술행사를 비롯해 기업, 전문가, 지역 주민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중요한 행사였는데요,

마지막 날 마지막 강연을 제가 맡게 되었다지요

제가 강의하는 음식건강법에서는

우리 땅에서 나는 건강하고 신선한 우리 농산물을

많이 섭취하고 소비하도록 강조하고 있는데요,

이것은 우리 몸의 건강을 지키는 것과 동시에

지구 온난화를 발생시키는 농산물 폐기를 막아

환경적 손실을 막습니다.

살고 있는 지역 주변에 있는 로컬푸드 매장을

자주 이용하는 것도 환경을 지키는

아주 쉽고 좋은 방법 중 하나이니 꼭 실천해 보시길 바랍니다.

구례는 평소 한번 가보고 싶긴 했으나

기회가 없었는데 이번 기회에 가보게 되었네요.

3시간 반이 걸리는 먼 길을

그것도 비가 많이 오는 날 직접 차를 끌고

가게 되어 조금 고생스러웠습니다.

다행히 숙소를 예약하고 여유 있게 도착하여

화엄사, 사성암, 쌍산재, 운조루 등

구례의 명소를 다 다닐 수 있어서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지리산 아래 자락에 있는 운조루입니다.

영조 시절 낙안군수를 지낸 유이주 군수가

고향 안동의 집을 본떠서 만든 독특한 형태의 집으로

그 풍수가 금환락지, 즉 금가락지가 떨어진 땅이라는 형세로 남한 3대 길지라고 했습니다.

제가 나름 땅의 기운을 보는 사람인데요 ㅎㅎ

이번에는 도구도 없었고 아는 것도 부족해서

그냥 보고만 왔습니다.

쌍산재에 비하면 세련되게 관리된 집이 아니라 그런지 부자의 기운은 잘 느끼지 못했습니다.^^;;

요즘은 워낙 현대식으로 잘 복원된 한옥카페,

호텔 등이 많다 보니 조금 아쉽다는 느낌이 들었어요.

입장료 천 원을 내고 들어가니

할머니께서 콩을 까고 계셨습니다.

아마 입장료는 할머니의 용돈이 되겠지요?

좋은 풍수가 지금도 계속된다면

이 자리는 분명 많은 이가 이사를 와야 하는데

학교, 학원, 병원 등 근린시설들이 부족하니

사람들이 많이 찾지 않는 듯합니다.

예전엔 풍수가 산, 내(천), 향(방향)의 자연이 중요했다면 지금은 편의 시설들이 중요해진 까닭이 아닌가 싶습니다.

윤스테이 촬영지이기도 했던 쌍산재는

만 원의 입장료로 음료도 마실 수 있습니다.

늦은 오후에 방문하였는데

예쁜 한옥카페 느낌이었어요.

곳곳에 조명이 켜져 있고 셀카를 찍을 수 있는 카메라 거치대, 소박하지만 감성적인 소품과 가구들이

사진 찍기에 좋아 보였습니다.

아무래도 인기 프로그램의 촬영지라

방문객이 많기 때문이겠지요?

모두가 옛날 그대로는 아니었지만

잘 정리된 정원 바닥과 계단, 작은 연못들이

소박하고 따뜻한 감성을 자아냈습니다.

무엇보다 가장 큰 힐링은 화엄사였는데요..

보슬비 내리는 지리산 자락에 위치한 절을 산책하고

툇마루에 앉아 들리는 소나무 한 그루, 꽃나무,

스님, 외국인, 고양이, 이끼 담, 암자의 처마, 독경소리, 목탁소리 모든 것에 마음이 맑아지고

비워지는 힐링 그 자체였습니다.

덕분에 예정보다 오래 이곳에서 시간을 보냈어요.

매일 들여다보던 휴대폰, 넷플릭스, 인터넷과 떨어서

자연을 친구 삼아 숨 쉬는 것.

지리산 인근의 구례에서 자연에게 위로와

힘을 받고 왔습니다.

겨우 음식건강법을 전해 드리고 온 거에 비하면

더 큰 선물을 받은 셈이지요

전남 구례 꼭 다녀와보시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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