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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연후기

아이에게 칼슘만 먹이면 안 되는 이유 - 박찬우 박사 학부모 영양 강연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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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park1w1 날짜26-07-14 11:13 조회79 댓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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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푸드닥터 박찬우 통합의학박사입니다.

학교운영위원 학부모님들을 만나고 왔습니다.

이번 강의는 중장년 학부모님들이 대상이다 보니

본인 건강에 대한 영양제 질문도 많았지만,

아이들 건강을 묻는 질문이 훨씬 많았습니다.

부모 마음은 다 똑같구나 싶었습니다.

강연장에서 학부모님들께서 해주셨던 몇가지 질문들과 답변들을 공유합니다.

 

Q. 아이들 성장을 위해 칼슘, 철분을

챙겨 먹이고 있는데 이렇게 해도 될까요?

 

칼슘만 단독으로 먹이는 건

오히려 아쉬운 방법입니다.

칼슘은 대표적인 미네랄이지만

마그네슘과 약 1:1 비율로 함께 먹어야 균형이 맞고,

비타민D가 있어야 흡수도 잘 됩니다.

특히 비타민D는 아이들 면역과 성장에 필수인데,

요즘 아이들은 의외로 햇빛 볼 시간이 없습니다.

학교에 있거나 학원에 있으니까요.

단백질도 마찬가지입니다.

수십 년 전 아이들은 고기는 못 먹어도

우유와 계란으로라도 단백질을 채웠습니다.

지금 아이들은 고기를 많이 먹는 것 같지만,

실제로는 튀김옷 두른 치킨이나

자극적인 양념이 묻은 닭발, 편의점 핫바처럼

밀가루와 첨가물 범벅인 음식이 대부분입니다.

단백질은 들어있지만 장 환경을 망가뜨려서

오히려 몸에는 독소로 작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철분은 특별한 결핍 문제가 없다면

영양제보다는 적색육이나 꼬막 같은 어패류

섭취하시길 권합니다.

산화로 인한 부작용이나 흡수율 면에서

식품이 훨씬 유리합니다.

 

Q. 종합비타민제를 먹는 것과

비타민, 미네랄을

각각 단일 영양제로 먹는 것 중

어느 쪽이 나을까요?

전문가 입장에서 단일 영양제로

필요한 만큼 조절해서 먹는 방법이 의미가 있을 때도 있습니다만, 사실 위험 부담도 큽니다.

비타민끼리도 서로 비율의 균형이 필요하고,

미네랄은 소장에서 흡수될 때 양소끼리 흡수를 두고 경쟁이 일어납니다.

이른바 길항작용인데, 한 영양소가 과하면

다른 영양소의 흡수가 떨어지기 때문에

결국 적절한 비율이 핵심입니다.

이걸 몇 가지 단일 영양제로 직접 맞추는 건 어렵기도 하거니와, 무엇보다 불편함이 가장 큰 단점입니다.

그래서 저는 일단 종합영양제

기본으로 드시라고 말씀드립니다.

다만 본인이 햇빛을 잘 못 본다거나

뼈, 면역에 취약하다면 비타민D를 추가하는 식으로

상황에 맞게 보충하는 요령이 필요합니다.

빗길에 먼 길 다녀오느라 솔직히 몸은 힘들었습니다.

하지만 아이들 건강을 진심으로 걱정하는

부모님들과 함께한 시간이었고,

저 역시 넷을 키웠고 지금도 키우고 있는

부모의 마음으로 강의를 하다 보니

이날 하루가 참 보람 있었습니다.

공기 좋은 곳을 잠시라도 다녀와서인지

늦은 저녁인데도 그리 피곤하지 않네요.

부모님들께는 이런 말씀도 드렸습니다.

잠 충분히 주무시고, 아무리 바쁘고

돈을 많이 벌어야 하는 상황이라도

하루 10분만이라도 일부러 쉬는 시간을 만드세요.

그게 결국 나중에 더 행복해지고

더 잘 버는 방법입니다.

저도 여름휴가는 산속 어딘가에서

일주일쯤 지겹도록 쉬다 오고 싶네요.

여러분은 이번 휴가, 어떤 쉼으로

채우실 계획이신가요?

지금까지 전국 교육지원청, 공제회,

기업 등에서 2,000회 넘게 학부모·임직원 대상

건강 강연을 진행해왔습니다.

영양, 해독, 슬로우에이징 관련 강연 문의

언제든 환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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